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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커피 3잔이 C형 간염 진행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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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환자가 커피를 매일 3잔 이상 마시면 간염의 진행을 다소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암역학·유전학연구센터 닐 프리드먼 박사팀은 C형 간염으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885명을 매일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그룹과 한잔도 마시지 않는 그룹으로 나누고, 커피가 C형 간염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20주가 지났을 때 혈청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 리보핵산이 검출되지 않은 비율을 조사한 결과, 약 복용과 함께 커피를 마신 그룹은 52%, 마시지 않은 그룹은 26%였다.

연구팀은 또 두 그룹의 초기 바이러스반응(EVR)과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SVR) 차이도 조사했다. EVR은 간염 치료를 시작 12주 뒤에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사라졌다는 뜻이고, SVR은 C형 간염 재발 위험이 없다는 의미이다. 조사 결과, 커피를 매일 3잔 이상 마신 그룹은 73%에서 EVR이 나타났고, 마시지 않은 그룹은 46%에서 나타났다. SVR은 커피를 마신 그룹이 26%, 마시지 않은 그룹은 11%였다.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우 교수는 "커피를 마신 사람들의 EVR과 SVR 비율이 높았다는 것은 커피가 실제로 C형 간염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C형 간염 환자가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커피를 마시면 간 질환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춰서 간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러나 커피가 질병 진행을 늦추는 정확한 이유를 아직 모르므로, 실제로 환자 치료에 적용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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