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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커피(원두)가격 13년 만에 최고치 기록

coffeer (ip:124.57.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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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미 등 주요 곡창지역의 가뭄으로 국제 곡물 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곡물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커피값은 국제선물시장에서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커피 대란이 우려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러시아 곡물 수확량이 가뭄 때문에 급감할 것이며 농부들이 겨울 밀 파종도 예년보다 적게 할 계획이라서 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라고 11일 보도했다.

실제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골드만삭스 원자재지수(GSCI) 중 농산물지수는 7월 이후 31% 상승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곡물가격지수도 7~8월 두 달간 20%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한 20년 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정부는 지난 10일 러시아발 곡물 가격 상승과 관련해 올해 밀 공급량은 충분할 것이라면서도 옥수수 생산량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혀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렸다.

이날 시카고 상품시장에서 옥수수 가격은 부셸당 4.64달러를 기록해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그러나 가격 급등이 가장 우려되는 품목은 커피.

10일 뉴욕 시장에서 12월물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1.94달러를 기록해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6월 이후 무려 약 45% 올랐다.

이에 따라 크래프트푸즈는 지난달 맥스웰하우스커피 제품 가격을 약 9% 올렸으며, 스타벅스 역시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N머니는 미국이 보유한 커피 재고량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며 커피값 급등에 커피 공급 부족 사태마저 염려된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만일 커피값이 심리적 지지선인 파운드당 2달러 선을 넘어서면 투기적 세력까지 가세해 커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물거래업체 RJO퓨처스의 선임 자문위원인 헥터 갤번은 "지금의 가격 변동은 단기 커피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공급 부족 염려에 따라 투자자들이 너도나도 뛰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윤원섭 기자]
출처:  매일경제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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